무역 이야기

K 중고차까지?

빅터군 2025. 5. 2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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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중고차가 인기다.

이제는 아에 외국인들이 직접 한국에 와서 회사를 차리고 현금으로도 사간다.

인천에 가면 심심치 않게 외국인 바이어를 만날 수 있다. 

 

과거 중고차로 사업을 하던 중고 자영업자들은 점점 힘들어 진다는데.. 

 

인천 4월 수출액 사상 최고...중고차 수출 '효자'

 

인천항의 중고차 수출 현장. 한경DB지난 4월 인천지역의 미국 수출은 줄었지만, 전체 수출액은 증가했다. 미국 수출액이 부진했던 이유는 트럼프 관세가 본격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4월 인천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한 52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1~4월 누계 수출액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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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19.1%)과 미국(-31.4%)으로의 수출은 감소했지만, 베트남(+96.9%), 대만(+35.6%), 독일(+71.8%)로의 수출은 많이 증가했다.

보편관세 영향을 받은 미국의 경우 1, 2위 품목인 자동차와 의약품의 수출 감소로 5개월 연속 수출액이 하락했다. 그러나 자동차와 항공기 부품, 화장품 등 품목은 수출이 증가했다.

자동차의 경우 미국으로의 수출은 22.8% 감소했지만, 캐나다로의 신차 수출 및 중동 및 CIS(독립국가연합) 지역으로의 중고차 수출이 크게 늘었다. 중고차 수출은 전년 대비 무려 85.5% 증가했으며, 인천 전체 자동차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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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석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장은 "미국의 보편관세 정책으로 대미 수출 감소는 어느 정도 예견됐지만, 다른 국가로의 수출이 많이 증가하며 4월 수출액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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